모토GP 프리미어 클래스의 VR46이 런칭 이벤트에서 머신 디자인과 새 라인업을 소개했다.
모토GP의 전설적인 라이더 발렌티노 로시가 오너인 VR46은 올해 파비오 디 지안난토니오를 유임시키고, 아프릴리아로 떠난 마르코 베제치의 후임으로 프랑코 모르비델리를 받아들였다. 머신의 컬러는 지난해처럼 흰색과 노란색을 중점적으로 배치해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다.
VR46은 올해 두카티와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졌다. 프라맥이 야마하로 옮겨가면서 VR46이 두카티의 주요 독립팀 지위를 갖게 됐고, 지안난토니오에게는 최신형 팩토리 머신이 공급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충돌해 어깨를 다친 지안난토니오는 수술을 위해 마지막전을 결장했음에도 종합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두카티의 최신형 머신을 달릴 수 있는 라이더는 팩토리 팀의 2명과 지안난토니오 뿐이다. 지난해 두카티 진영의 프라맥 소속이었던 모르비델리는 개막전 낙상 등으로 고전했고,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모토GP는 1월 31~2월 2일 쉐이크 다운 테스트(세팡)를 진행한 후 같은 장소에서 2월 5~7일 공식 테스트를 치른다. 그리고 2월 12~13일 태국 부리람 서킷(길이 4.55km)에서 2차 공식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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