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honda)가 최근 미국에서 전자식 연료 분사 제어 장치에 영향을 미치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프리미엄 브랜드 어큐라(Acura)를 포함한 일부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23~2025년형 파일럿과 2021~2025년형 어큐라 TLX 타입 S, 2022~2025년형 어큐라 MDX 타입 S 등 3개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9만4,612대가 영향을 받는다.
혼다의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부적절하게 프로그래밍된 소프트웨어로 스로틀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발생하면서 엔진이 구동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 북미법인은 텔레매틱스 정보를 모니터링해 이와 같은 문제를 발견, "오는 3월부터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낸 후 딜러를 통해 무상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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