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하성(29)이 마침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ESPN과 MLB닷컴 등은 30일(한국 시각) "김하성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김하성이 첫해인 올 시즌 받을 연봉 1300만 달러는 팀 내 최고액이다. 여태까지 탬파베이에서 뛴 한국인 빅리거로는 서재응(2006∼2007년), 류제국(2007∼2008년), 최지만(2018∼2022년)이 존재한다.
김하성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가 2020시즌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MLB에 입성했다.
샌디에이고에서 뛴 4시즌 통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6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023년엔 한국인 빅리거 중 최초로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유틸리티 플레이어)를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막판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이후 자유계약선수(FA) 협상에서 난항을 겪다가 결국 이번에 새 팀을 찾았다.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2008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지난해까지 총 17시즌 동안 9차례나 가을야구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지구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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