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산에서,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주목할 만한 명소 6곳이 있다. 짧게는 6일, 길게는 9일간 이어지는 이번 설날 연휴 동안 실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들 명소는 추운 겨울에도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휴무일이 있는 명소도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해보자.
◆ 시화나래조력공원과 달 전망대 (명절 휴무 없음)
시화호방조제 중간에 위치한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자연이 어우러진 해상공원이다. 달 전망대에서는 시화호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야경과 일몰이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전망대 주변 산책로는 평지로 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 누에섬 등대전망대 (휴무: 1월 27일·29일)
탄도 바닷길을 통해 걸어서 연결되는 누에섬은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썰물 때만 열리는 탄도 바닷길을 따라 누에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누에섬등대전망대에서는 바다와 하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1층 전시실과 3층 전망대를 포함한 내부 공간도 알차게 구성돼 있어 가족 나들이로 적합하다.
◆ 유리섬박물관 (명절 휴무 없음)
대부도의 유리섬박물관은 유리 조형 작품과 체험 공간이 결합된 문화 명소다. 유리공예 시연, 갯벌 경관 감상,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 유리 작가들이 만든 공예품도 구매할 수 있어 추억과 기념품을 함께 얻을 수 있다.
◆ 종이 미술관 (명절 휴무 없음)
한국 최초의 종이조형 미술관인 종이 미술관은 전통놀이 체험장과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명절 연휴에도 운영돼 가족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쌓기에 적합하다.
◆ 김홍도미술관 (휴무: 1월 27일·29일)
단원 김홍도의 문화유산을 기리는 김홍도미술관은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조용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다. 야외 조각 작품과 상설미술 공간까지 더해져 문화적인 나들이를 원하는 가족에게 추천된다.
◆ 안산식물원 (휴무: 1월 27일·29일)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안산식물원은 열대식물부터 희귀식물까지 다양한 전시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맞이한다. 연휴 동안 장미원과 연못 등 야외 시설을 포함해 온실 정원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휴무일 확인하고 알찬 연휴를 계획하세요
안산의 명소들은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완벽한 장소들이다. 하지만 일부 명소는 명절 휴무일이 있으니 방문 전에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추운 겨울, 안산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설 연휴를 계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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