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완전체로 돌아오다…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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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완전체로 돌아오다…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공개

메디먼트뉴스 2025-01-26 07:0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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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1세대 아이돌의 전설, 베이비복스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쳐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베이비복스 멤버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출연해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을 공개하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안무 연습실에서 만났다. 이번 촬영은 지난 ‘2024 KBS 가요대축제’ 무대를 통해 받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였다.
베이비복스의 오랜 안무단장 박수민은 “2002년 ‘우연’ 활동부터 23년간 베이비복스와 함께했다”며 자신이 완전체 대표 매니저 역할을 맡은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멤버들이 각자 다른 회사에 소속돼 소통이 오래 걸렸다”며 “이럴 바엔 직접 소통하자고 나섰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이날 2000년 발매된 히트곡 ‘와이(Why)’와 2001년 발매된 ‘게임 오버(Game Over)’를 연습했다.
연습에 앞서 간미연은 무릎 테이핑을 하며 “왼쪽 무릎 연골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희진은 건강 문제로 살이 빠진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걱정을 샀다. 안무단장 박수민은 “과거에는 연습실에서 옷이나 음식 얘기를 주로 했는데, 이제는 서로 영양제를 나눠주고 테이핑을 도와준다”며 달라진 세월을 실감했다.

안무 연습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삐걱거리거나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며 예전과는 다른 체력을 실감했지만, 끝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안무를 수정하며 노련함을 발휘했다.

며칠 뒤,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올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해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기존 곡에 새로운 인트로를 추가하며 ‘와이’ 촬영을 시작한 멤버들은 아이돌 특유의 눈빛과 노련한 춤선을 선보이며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패널들은 “긴 공백이 무색하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올 블랙 의상으로 갈아입고 ‘게임 오버’ 퍼포먼스를 촬영했다. 완벽한 칼군무와 한층 성숙한 매력으로 원조 1세대 아이돌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확인하던 이희진은 눈물을 흘리며 “민폐를 끼칠까 걱정됐는데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모습을 본 후배 김아영은 “요즘 스타일로 찍었지만 선배님들만의 고유한 분위기가 있다”며 “베이비복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 같다”고 극찬했다.

이번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는 베이비복스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자, 멤버들에게는 다시 한번 완전체로 무대에 설 기회를 준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베이비복스는 시대를 초월한 매력으로 원조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주며 또 한 번의 전설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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