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현대모비스,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 가능...목표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하나證 "현대모비스,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 가능...목표가↑"

한스경제 2025-01-25 11:24:25 신고

하나증권은 25일 현대모비스가 올해에도 모듈·핵심부품 호조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하나증권 제공.
하나증권은 25일 현대모비스가 올해에도 모듈·핵심부품 호조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하나증권 제공.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하나증권은 현대모비스가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은 3분기와 마찬가지로 AS 부문의 고성장과 고수익성, 핵심부품 부문의 믹스 개선 그리고 판가 인상과 비용회수·원가절감 노력 등이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한 9816억원, 영업이익률은 6.7%를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고객사의 생산 둔화와 전동화 부문의 적자 지속 등의 부담이 있지만 AS부문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핵심부품 부문에서 고부가 전장부품의 증가와 원가 구조가 개선된 품목들의 투입 등으로 수익성이 턴어라운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총주주환원율(TSR) 30%에 포함된 배당증가와 자기주식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책의 제고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핵심부품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실적을 거둤지만, 친환경차 생산 둔화와 배터리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동화 매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송 연구원은 "이 중 모듈조립은 물량 정체에도 믹스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고 부품제조는 고부가 전장제품 확대가 이어지면서 3분기에 이어 또다시 12% 늘었다"며 "전동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1조 5100억원이었는데, 고객사의 친환경차 생산이 둔화됐고 배터리셀의 가격 하락과 일부 차종의 매출 제외, 그리고 EV·HEV 믹스 하락도 부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AS 부문은 외형 고성장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26%의 고수익성을유지했다"며 "영업외에서는 지분법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줄어든 1865억원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가 올해에도 핵심부품 판매 호조로 수익성개선이 가능할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수주 금액 목표는 74억 4000만달러이고 이 중 전동화 부품 목표액은 24억 1000만달러다. 

그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의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올해에도 이어가는 것을 목표중인데 물량, 환율, R&D 증가 등이 부정적이겠지만, 믹스개선과 원가 절감 등이 이어지면서 연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