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너 스캇. 사진=LA 다저스 SNS
아마도 오타니 쇼헤이(31)가 제일 반가워할 영입일 것이다. LA 다저스와 ‘왼손 100마일 구원‘ 태너 스캇(31)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LA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에 “LA 다저스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태너 스캇”이라는 글과 함께 계약이 공식 체결됐다고 알렸다.
태너 스캇. 사진=LA 다저스 SNS
또 여기에는 2000만 달러의 계약 보너스가 포함돼 있고, 지급 유예는 2100만 달러에 달한다. 즉 무려 40%의 연봉이 지급 유예되는 것이다.
태너 스캇.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스캇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FA 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것. 또 퀄리파잉 오퍼 대상자도 아니다.
태너 스캇.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스캇을 영입한 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부활한 오른손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38)까지 손에 넣었다.
이에 스캇은 왼손 셋업맨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예이츠가 30대 후반의 노장이기 때문에 때때로 마무리 투수까지 소화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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