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김철선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출발했다.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의 호송용 승합차는 이날 낮 12시 23분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했다.
지난 21일 헌법재판소 첫 출석 당시와 마찬가지로 경호차량이 호송차 주변을 에워싸고 경호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을 연다. 윤 대통령의 헌재 탄핵심판 출석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헌재 탄핵심판 변론기일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비상계엄을 계획한 것으로 지목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을 대상으로 직접 신문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kc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