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의 모바일 RPG 신작 ‘로스트 소드’가 출시 초반 빠르게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을 점하며 장르 시장 다크호스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 ‘로스트 소드’
‘로스트 소드’는 23일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8위에 안착, 10위 이내 쟁쟁한 인기작들 사이에서 유일한 신작으로 자리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구글플레이 게임 인기 순위 1위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초반 매출 지표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성공적인 서비스 초반을 보내고 있다.
‘로스트 소드’의 최근 인기 요인으로는 먼저, ‘서브컬처’, ‘방치형’ 등 두 장르의 효과적인 결합을 들 수 있다. ‘로스트 소드’는 미소녀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는 한편, 전투 시 공격 연출부터 패배 연출에 이르기까지 각종 캐릭터 모션에 많은 공을 들인 신작이다. 또한, 스토리 배경으로는 현실의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관으로 전이해 펼쳐지는 모험을 그리는 ‘이세계 전이물’을 택했다. 게임을 구성하는 외부 요소가 모두 서브컬처로 꾸며졌다면, 플레이 방식은 게임플레이 중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 않는 방치형의 뼈대를 택했다.
이용자들은 이와 같은 ‘로스트 소드’의 게임성에 많은 호평을 전하고 있다. 서브컬처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뚜렷하게 충족하는 한편, 오픈월드 채택 등 볼륨이 커져가는 최근 장르 시장 흐름과 달리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다수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서브컬처 게임에서 가장 중시되는 캐릭터성과 스토리 부문에서도 높은 만족도가 나타난다는 점이 고무적인 상황이다.
▲ (좌측부터)1월 23일 국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순위(사진=모바일인덱스)
한편, ‘로스트 소드’를 개발한 개발사 코드캣은 지난 2019년 출시된 서브컬처 RPG ‘소드마스터 스토리’로 잘 알려져 있다. 신작 ‘로스트 소드’가 출시 초반 긍정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장수 인기작과 갖은 기대 신작들이 즐비한 2025년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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