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아(1~2세)의 필요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부모 부담금 지원금을 월 4만원으로 증액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예산 1억9천200만원을 책정해 이달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아의 부모 부담금을 월 2만원 올렸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현장 학습비, 차량운행비, 입학금 등 실비다.
이에 따라 지역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 840명이 혜택을 받는다.
유희태 군수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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