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 Bag
새로운 시즌, 우리를 즐겁게 해줄 패션 하우스의 신제품 백을 소개한다. 펜디는 기존에 미디엄과 라지 사이즈로 전개해온 피카부 소프트 백을 스몰 사이즈로 선보인다. 봄을 닮은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로 전개하며, 크로스보디 스트랩을 추가해 다양한 룩에 매치할 수 있다. 로로피아나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기에라 쇼퍼백을 송아지 가죽과 코튼 및 리넨 소재로 출시하며, 폭을 조절할 수 있는 기에라 링의 벨트 디테일을 더해 투웨이 연출이 가능하다. 셀린느는 시그너처인 트리옹프 잠금장치로 포인트를 준 보니 백팩을 공개했는데 데일리 백으로 제격일 듯. 끌로에는 2005년 패션 신에서 크게 사랑받은 아카이브 속 케랄라 백을 재해석해 레트로 무드를 강조한 케랄라 25 백을 선보였다.
Sustainable Fashion
환경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패션 하우스에서도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프라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리나일론 컬렉션의 2025 캠페인을 통해 네 편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세이디 싱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문가가 참여한 영상은 프라다 리나일론이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과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2008년부터 아우터 컬렉션 ‘더 큐브’ 프로젝트를 통해 업사이클링에 앞장서온 막스마라는 이번 시즌에도 그 행보를 이어가며, 울 코트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 소재를 재활용한 충전재로 만든 카멜럭스 패딩을 키아이템으로 제안한다.
2025 S/S Highlight
올봄에는 어떤 트렌드가 주목받을까? 토즈, 알라이아, 로에베, 파비아나 필리피, 위크엔드 막스마라의 2025 S/S 컬렉션을 통해 예측해보자.
Tod’s
토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테오 탐부리니는 지중해 여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돌, 모래, 브론즈같이 자연에서 가져온 컬러 팔레트를 사용해 정교한 럭셔리 룩을 선보였다.
Alaïa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런웨이를 펼쳐 보인 알라이아의 컬렉션. 이번 쇼를 관통하는 비대칭 실루엣과 풍성한 플리츠 디테일이 공간과 어우러져, 모든 룩이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진다.
Loewe
자연을 배경으로 한 몽환적인 캠페인을 통해 S/S 룩을 선보인 로에베. 섬세한 플로럴 프린트, 깃털 텍스처, 유연한 드레이핑,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지난 10년간 하우스를 이끌어온 조나단 앤더슨표 디자인의 정점을 보여줬다.
Weekend Max Mara
클래식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를 세련된 무드로 풀어낸 컬렉션에 눈길이 간다. 크롭트부터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다양한 길이에 후드, 벨 슬리브 등의 디테일을 더한 화려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Fabiana Filippi
파비아나 필리피는 화이트 드레스에 아이보리 컬러의 양가죽 재킷으로 힘을 더한 키룩을 제안한다. 이외에도 컬렉션 전반에 걸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동시대성을 지닌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Timeless Duo
루나 뉴 이어를 기념하는 캡슐 컬렉션을 통한 커플 룩 스타일 제안. 로로피아나는 최상급 소재를 강조한 총 7가지 버전의 보머 재킷, 그란데 우니따 스카프, 화이트 솔 슈즈 등 아이코닉한 제품들을 준비했다. 겐조는 시그너처 플라워에 금색 뱀 그래픽을 결합한 자수 디테일의 레드&블랙 컬러 스웨트 셔츠로 캐주얼한 무드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Sneakers Mania
Roger Vivier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유행한 스니커즈에서 영감 받은 ‘비브 온 더 런’ 스니커즈는 탈착 가능한 아이코닉한 크리스털 버클로 로맨틱 스포티브 무드를 연출한다.
Gloden Goose
스니커즈의 대표 주자 골든구스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화이트 레더와 레드 컬러 스타 로고가 어우러진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직접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는 코크리에이션 서비스도 진행하니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 스니커즈 쇼핑에 나서보자.
Jewel Eyewear
새롭게 등장한 아이웨어의 특징은? 바로 반짝임!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는 젠틀몬스터의 새 컬렉션은 아이웨어와 주얼리의 경계를 허문 유니크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까르띠에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에서 영감 받아 팬더 모티프를 템플에 올린 우아한 선글라스를, 구찌는 템플에 진주와 컷아웃 구찌 로고를 장식한 선글라스를 공개했다.
Trending Issue
Montblanc
동양의 캘리그라피 예술을 기념하는 새로운 ‘마이스터스튁 그레이트 마스터’ 컬렉션을 출시했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캘리그라피에 적합하도록 설계한 곡선형 닙과 중국 청자 색조를 모티프로 한 제이드 그린 컬러 디자인이 특징이다.
Loro Piana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상하이 푸동 미술관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한다.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비주얼과 예술 작품, 특별 제작한 의상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Tumi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페루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2025 봄 컬렉션을 선보인다. 견고함과 모던한 스타일을 겸비한 알파 브라보 컬렉션에 레드, 라임, 카멜레온 컬러 팔레트를 더했다.
Rimowa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아이코닉한 슈트 케이스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The Encounter
미우미우가 새해를 기념하는 단편영화 <The Encounter>를 공개했다. 영화 속 브랜드 앰배서더 류 하오춘과 자오 진마이가 베이징의 차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밴드 공연을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레드 컬러로 재해석한 플리스 스웨트 셔츠를 입고 등장해 뱀의 해를 기념하는 새해 컬렉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Fresh High Heels
매혹적인 자태로 우리를 유혹하는 하이힐 신제품! 먼저 수영장을 배경으로 쇼를 연 크리스찬 루부탱의 새로운 미스Z 컬렉션을 만나보자. 발을 감싸며 앞코까지 유려하게 흐르는 라인은 우아한 형태감을 보여주고, 메탈릭한 컬러 포인트와 아이코닉한 붉은색 아웃솔은 경쾌한 조화를 이룬다. 발리는 블랙 앤 화이트의 컬러 조합이 클래식한 램스킨 슈즈에 블루 컬러 리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비-보 슬링백 펌프 힐을 새롭게 출시했다.
Art Meets Fashion
Louis Vuitton × Takashi Murakami
루이 비통이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 20주년을 기념하는 리에디션 컬렉션을 루이 비통 서울 도산 스토어에서 공개했다. 2003년 출시한 오리지널 아이템을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에선 가방, 슈즈, 액세서리, 향수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에 걸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통통 튀는 컬러풀한 모노그램 패턴은 그 시절 Y2K 무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지극히 동시대적인 무드를 갖췄다.
THE SUR:REAL Collection
가방과 작품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틱한 컬렉션이 등장했다. 델보는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맞이해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영감 삼아, 다양한 초현실주의 작가의 작품을 차용한 백을 선보였다. 마그리트가 좋아한 구름, 사과, 나무, 파이프 모티프를 탕페트, 브리앙 등 델보의 아이코닉한 백에 섬세한 자수 디테일로 구현했으며, 각 백은 35시간 이상의 정교한 작업을 거쳐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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