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 진흥원)은 2025년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의 참여지자체 및 수행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 목표는 전라남도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보급에 있다.
본 사업은 총 4개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약 13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예술, 관광, 스토리 등 특화 자원을 활용하여 웹 콘텐츠부터 공간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프로젝트이다.
참여 방법은 전라남도 22개 지자체와 콘텐츠 개발 기업이 협력체를 구성하고 지자체가 보유한 IP 기반 콘텐츠 개발 과제를 기획하여 제출하는 방식이다. 제출 기간은 2025년 2월 17일(월)부터 21일(금) 16:00까지이며 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지자체 명의로 전자문서유통망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와 콘텐츠 개발 기업을 위해 오는 24일(금) 전남글로벌게임센터(전남 나주)에서 대면 사업설명회와 협력체 구성을 위한 개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세부 사항과 지원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가질 계획이다.
해당 지원사업 및 사업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원장은 “남도의 색(色)을 입힌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자체가 보유한 IP의 확장과 콘텐츠 개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 22개 지자체와 역량 있는 콘텐츠 개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시군 1특화 콘텐츠를 목표로 19개 시군과 협력해 49개의 지역 특화 자원이 활용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한 바가 있다. 올해에는 전남의 특화 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도민과 관람객에게 쇼케이스, 팝업스토어 등 홍보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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