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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디딤펀드'가 출시 된 지 100일만에 599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사 평균수익률은 6.41%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디딤펀드가 지난해 9월25일 출시 이후 평균 수익률 3.29%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상위 10개 디딤펀드의 수익률은 6.41%에 달했다.
디딤펀드로는 100일간 총 599억원이 유입됐다. 설정원본은 1394억원으로 늘었다. 펀드출범 초기를 제외하고는 주간 20~40억원 대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세액공제 목적성의 자금 외에도 연금적립식 형태로 자금이 신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권별 판매 비중은 증권사가 8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은행(10%), 보험(5%) 등 순이었다. 특히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디딤펀드 단축경로를 구축한 증권사 중심으로 판매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금투협은 디딤펀드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단축경로와 상품군을 확대하는 등 판매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 본부장은 "올해 미국 트럼프 2기 정책기조 전환 등으로 인하여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운용사의 자산배분 역량이 내재된 디딤펀드가 가입자에게 효과적인 선택지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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