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민주당, 히틀러·나치처럼 언론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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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민주당, 히틀러·나치처럼 언론 탄압"

프라임경제 2025-01-21 10:5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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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법재판소를 한번에 비판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법재판소를 한번에 비판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언론 탄압을, 공수처를 두고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을 지적했다. 헌법재판소에는 윤 대통령 외 다른 탄핵 심판도 동시에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카톡 검열, 언론사 청문회, 여론조사 탄압은 모두 국민 일상과 생각을 검열·통제하려는 민주당 독재 본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방송사·포털 등을 대상으로 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청문회 및 여론조사 검증 및 제도 개선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히틀러처럼 입법, 사법, 행정을 장악하려 하고 민주당은 나치처럼 언론을 탄압하며 대한민국 공권력을 게슈타포처럼 정치적 숙청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이재명, 민주당과 히틀러, 나치는 100년 시차를 두고 태어난 독재의 쌍둥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강제 구인 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윤 대통령을 포함해 주요 인물이 모두 구속됐고, 윤 대통령은 진술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기 때문에 구인해도 아무 실익이 없다"며 "그럼에도 공수처가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수사의 실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결국 대통령에 대한 망신 주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윤 대통령이 오늘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출석이 예정된 상태에서 공수처의 강제 구인으로 출석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 정치적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공수처의 강제 구인은 탄핵 심판에 대한 방해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부당한 강제 구인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를 향해선 "대통령뿐만 아니라 10건의 탄핵 소추를 동시에 진행하라"고 말했다.

헌재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탄핵 심판에 비해 윤 대통령 심판에는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본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의 줄 탄핵은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으로 거론된 만큼 대통령 탄핵 결정 이전에 민주당의 탄핵소추 독주에 대한 판단을 먼저 내려야 대통령 탄핵 심판이 완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표와 과거 연수원 동기로서 노동법학회를 함께 하며 호형호제하는 매우 가까운 사이라는 건 법조계에 파다한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이자 대통령에 대한 실질적 탄핵소추인인 이 대표의 절친이라면 탄핵 심판을 다룰 자격이 과연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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