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5 LCK컵 2주 차 경기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진=LCK 제공
오는 1월 25일 1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는다. 바론 그룹의 주장 격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장로 그룹의 수문장 디플러스 기아의 대결에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며, 디플러스 기아는 2연승을 내달리며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바론 그룹이 불리한 시점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를 잡아낸다면, 그룹대항전의 치열함에 다시 불이 붙을 전망이다.
LCK컵은 총 10개 팀이 각각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뉘어 경합을 벌이는 구조다. 둘 중 도합 성적이 더 좋은 그룹의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는 만큼, 팀 성적 뿐만 아니라 그룹의 승리 여부가 중시된다.
1주 차가 종료된 현재 장로 그룹이 7승을 거두며 바론 그룹을 압도하고 있다. 바론 그룹은 3승만을 기록 중이다. 총 13승을 먼저 기록한 그룹이 승리를 차지하며, 장로 그룹 중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단 6승 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외에도 2025 LCK컵 1주 차 골드킹에는 농심 레드포스의 원거리 딜러 ‘지우’ 정지우가 선정됐다. 정지우는 총 획득 골드 79089, 평균 골드 15817.8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팀의 미드 라이너 ‘피셔’ 이정태가 평균 골드 15648.6으로 정지우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평균 골드 15342.6을 기록한 농심 레드포스의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주차 별로 평균 골드 획득량이 가장 높은 선수를 골드킹으로 선정해 순은 주화를 지급한다. 주간 골드킹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는 LCK 어워드에서 연간 골드킹으로 선정하며 골드바를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2025 LCK컵 2주 차는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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