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컵밥 차돌강된장보리밥 제품. ⓒ 오뚜기
[프라임경제] 오뚜기(007310) 컵밥 가격이 2월부터 약 12.5% 인상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2월1일부터 컵밥 7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기존 4800원에서 5400원으로 12.5%(600원) 인상할 예정이다.
가격 인상 대상 품목 7종은 △김치참치덮밥 △차돌강된장보리밥 △김치알밥 △참치마요덮밥 △참기름김치볶음밥 △치킨마요덮밥 △오뚜기카레다.
오뚜기는 즉석밥 제조사들이 인건비와 공장 가동비 상승으로 부담을 느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고환율 기조로 인한 수입 양념과 각종 재료비 상승이 추가적인 압박 요인도 작용했다.
아울러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500g)' 가격도 다음 달부터 기존 2500원에서 3000원으로 500원가량 상향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컵밥은 국물류 제외 '덮밥류(7종)'만 인상이며 컵밥 덮밥 취식 시 국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어 밥 용기에 국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간편국 블럭이 추가되면서 가격이 인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골곰탕(1종)은 원부자재 원가 인상에 따라 2022년 하반기 타 유통은 판매가격 인상을 했으나 편의점의 경우 그동안 판매가 인상을 하지 못하다 이번에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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