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일본 중부에 위치한 나고야는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룬 도시로, 다양한 관광 명소와 풍부한 문화 유산을 자랑한다.
나고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의 주요 명소들을 방문해보자.
나고야성 (Nagoya Castle)
나고야성은 1612년에 세워진 역사적인 성곽으로, 금으로 장식된 샤치호코(물고기 모양의 장식물)가 지붕을 장식하고 있다.
성 내부에는 미술품과 역사적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일본의 전통 건축 양식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츠타 신궁 (Atsuta Shrine)
아츠타 신궁은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신사 중 하나로, 약 19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곳은 일본 황실의 삼종신기 중 하나인 초승달 모양의 검 '쿠사나기노츠루기'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경내는 산책하기에 좋으며, 전통적인 일본 신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아시스 21 (Oasis 21)
사카에 지역에 위치한 오아시스 21은 '우주선'이라는 별명을 가진 독특한 디자인의 복합 시설로, 쇼핑몰, 레스토랑, 공원 등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밤에는 조명이 켜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나고야 TV 타워와 함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매치(MATCHA)
도쿠가와 미술관 (Tokugawa Art Museum)
도쿠가와 미술관은 에도 시대의 유물과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도쿠가와 가문의 보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정교한 칼, 갑옷, 도자기, 회화 등 다양한 전시물이 있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장소다.
나고야 TV 타워 (Nagoya TV Tower)
나고야 TV 타워는 1954년에 건설된 일본 최초의 방송탑으로, 높이 180미터의 전망대에서 나고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특히 밤에는 주변의 오아시스 21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나고야는 이외에도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나고야 항 수족관 등 다양한 명소가 많다.
또한, 미소카츠, 히츠마부시 등 지역 특산 요리도 맛볼 수 있으니, 여행 일정을 알차게 구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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