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착공 내년으로 미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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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착공 내년으로 미뤄질 듯

연합뉴스 2025-01-20 10:44:54 신고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다소 지연돼 착공이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 계획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 계획

[연합뉴스 그래픽 자료]

20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간 노선 협의가 늦어져 이르면 3∼4월께 실시설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선 협의가 끝나야 실시설계를 거쳐 보상과 착공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노선 협의가 지연되면서 후속 절차 이행이 늦어지게 됐다.

이 사업은 당초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30년 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착공이 늦어지는 만큼 개통도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조원가량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서울 경계부터 양주까지 21.6㎞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민간 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가칭 서울양주고속도로㈜)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 북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는 물론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돼 의정부, 양주, 동두천시의 교통 여건이 개선돼 서울 접근성이 졸아지는 것은 물론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는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늦어져 내년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양주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만큼 더 늦어지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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