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십자인대 파열→무려 400일 만에 돌아왔다..."정말 힘들었지만 복귀 위해 노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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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십자인대 파열→무려 400일 만에 돌아왔다..."정말 힘들었지만 복귀 위해 노력했어"

인터풋볼 2025-01-20 07:3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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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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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비드 알라바가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에서 라스 팔마스에서 4-1로 이겼다.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시작과 함께 파비우 실바에게 실점한 레알은 전열을 가다듬고 맹공을 펼쳤다. 전반 18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고 전반 33분 브라힘 디아스 골까지 나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음바페 추가골로 3-1까지 벌어졌다. 레알은 후반 12분 호드리구가 골을 기록하면서 차이를 벌렸고 후반 19분 베니토 라미레즈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얻었다. 승기를 잡은 레알은 후반 31분 안토니오 뤼디거를 빼고 알라바를 넣었다. 알라바는 약 400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알라바는 유럽 최고 수비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을 했고 1군에 데뷔해 레프트백으로 뛰었다. 유럽 최고 레프트백으로 활약을 하면서 뮌헨 성공에도 힘을 실었다. 레프트백으로 뛰다 센터백으로도 활용됐고 2021년까지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유스 포함 13년 동안 뮌헨에서 활약을 한 알라바는 레알로 이적했다.

레알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평가됐다. 주로 센터백으로 뛰었지만 레프트백으로도 나섰다. 뮌헨에서도 트로피 수집가였는데 레알에서도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등에 성공했다.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이 있어도 세르히오 라모스 뒤를 이은 리더는 알라바였다. 알라바는 활약을 하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당해 빠졌다. 이후 반달 연골에 영향을 미쳐 예상 부상 기간 외에도 이탈했다. 1년 넘게 빠진 알라바는 훈련에 복귀를 했고 약 400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오면서 레알 복귀전을 치렀다.

짧은 시간이지만 알라바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정확한 킥, 패스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을 주도했고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패스 성공률 93%(시도 15회, 성공 14회), 롱패스 성공 2회(시도 3회) 등을 기록했다. 실전 감각만 끌어올리면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보였다.

레알 선수들은 일제히 축하를 보냈다. 알라바가 그라운드에 들어왔을 때 레알 선수들 모두가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에도 SNS를 통해 알라바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알라바는 “난 매우 기쁘다. 작년은 매우 힘든 해였지만 나는 복귀를 위해 아주 열심히 노력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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