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국 'CES 2025' 전시회 관내 기업 수출 상담 쾌거

성남시, 미국 'CES 2025' 전시회 관내 기업 수출 상담 쾌거

중도일보 2025-01-19 10:5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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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전시회' 성남관 개막식 커팅식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CES 2025' 전시회 성남관에 진출한 관내 중소기업이 선보인 제품에 각국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에 160여 개국 4500개 기업들의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 중 성남 기업은 수출 상담 2124억 원(1억4556만 달러)을 달성했고, 관내 중소기업의 CES 참관단과 캘리포니아 풀러턴 성남 비즈니스센터(K-SBC) 홍보관도 처음 운영돼 호응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성남 단독관을 운영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베네시안 엑스포에 마련된 297㎡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성남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이 진행되어 단순 방문을 제외하고 687건을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읽고 기업들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16개사로 구성된 참관단과 K-SBC 홍보관을 최초 선보여 주목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2년 연속 CES 단독관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관내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CES 전시회에 성남시 기업 중 성남관 참가기업 3개사, 개별 참가기업 8개사 등 총 11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아마존, 코스트코, 월마트 등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과 유통, 판매, 런칭 관련 협의를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CES 2025에 역대 최대 규모인 41개사 파견과 K-SBC 홍보관 운영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혁신도시로서 성남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어려운 국내 경제환경 속에서도 관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은 지역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앞으로도 행정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해외 마케팅 교육 및 사전교육 ▲어워드 신청 및 컨설팅 지원 ▲어워드 참가비용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지원 ▲항공비 지원▲ 전시물품 편도 운송비 ▲현장 통역 지원과 홍보 지원 등 해외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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