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 고속도로 교통량 증가… 서울→부산 4시간30분

맑은 날씨로 교통량이 증가하며 18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5만대로 예상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8일 맑은 날씨에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예측된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 오전 9~10시께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께 답답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이후 오후 6~7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 부근~천안 휴게소 12㎞ 정체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18~19일 주말 고속도로 최대 예상 소요시간. /그래픽=뉴시스 전진우 기자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11분 ▲서울~대전 2시간47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6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6분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큰 추위가 없는 날씨로 인해 교통량이 소폭 증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