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맛에 뿌리면 좋은 이 향신료…이렇게 사용하면 몸에 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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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맛에 뿌리면 좋은 이 향신료…이렇게 사용하면 몸에 독 된다

위키트리 2025-01-18 08:53:00 신고

후추는 음식이 심심할 때 뿌리면 입맛을 돋울 수 있는 향신료다. 후추는 다양한 건강 이점을 지니고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발암 물질 생성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후추의 효능과 올바른 사용법을 살펴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Erhan Inga-shutterstock.com

후추의 맛과 향을 내는 피페린은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다. 피페린은 후추 열매의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말린 흑후추는 껍질을 벗겨서 말린 백후추보다 피페린 함량이 많고, 향미감이 네 배 정도 강하다.

피페린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나 장 속 가스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뇌 기능을 돕고, 영양소 흡수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후추는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한다. 후추 속 알칼로이드 성분이 타액과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후추에는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성분도 들어 있다. 이러한 살균·방부 효과 덕분에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에 후추를 첨가하기도 한다.

고기 요리를 할 때는 고기를 다 익힌 후에 후추를 뿌리는 것이 좋다. 후추를 미리 뿌린 상태에서 고기를 익히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

고기를 구운 뒤 후추를 뿌리면 아크릴아마이드 492ng(나노그램)이 검출되지만, 후추를 뿌리고 고기를 구우면 7139ng이 검출된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음식에 따라 사용하는 후추를 달리하면 향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익지 않은 후추 열매를 껍질째 햇빛에 말린 흑후추는 매운맛과 향이 강해 스테이크 같은 고기 요리에 잘 어울린다.

붉게 익은 후추의 껍질을 벗긴 후 말려서 만든 백후추는 맛이 부드러워 생선 요리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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