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압송 직전 “토리 좀 보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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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압송 직전 “토리 좀 보고 가야겠다”

올치올치 2025-01-16 11:2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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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치올치]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될 당시 반려견 토리와 시간을 보낸 뒤 관저를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 서울 한강공원에서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책하고 있는 모습.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됐다.

이날 윤 대통령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들과 관저 응접실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면담 초반 잠시 동석했으며, 윤 대통령이 관저를 나서기 직전 “토리 좀 보고 가야겠다”며 토리가 있는 2층 방으로 가 10여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토리는 윤 대통령 내외가 지난 2012년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입양한 진돗개로 각별한 애정으로 키우는 반려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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