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붕이 노트북 충전포트 교체하기

싱붕이는 최근 10년 넘은 씽크패드 노트북을 구매해서 고전 게임 및 단상을 정리해 두는 용도로 쓰려고 했다.

그런데 이 노트북을 5만 원에 중고나라에서 산 건 좋았지만,

판매자가 현장에서 갑자기 사실 충전기가 없다고 하는거임...

지하철 타고 30분 왔는데 그것 하나 때문에 안 사는 것도 뭐해서 그냥 질렀다.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고작 이 노트북 하나 때문에 충전기를 또 하나 사는 게 격렬하게 귀찮아졌다.

그래서 대만에서 개인 업자가 파는 USB-C 포트를 사서 교체해보려고 함

그리고 저번에 조립하다 부숴먹은 플라스틱 판도 교체

일단 뒷면의 모든 나사를 제거한다

까고

캬 시발 키보드 진짜 존나멋지지않냐

하여튼 뒷판 나사 다 풀었으면 키보드는 그냥 들어올려짐

플라스틱 판 부숴먹은 부분

포트 깔려면 거의 정밀분해급으로 다 빼야 함

저번에도 한번 분해하면서 쿨러 신품으로 바꾸고

액정도 IPS 액정으로 교체해줬음

보드를 들어내고나면

좆같은 20V충전포트를 교체할 수 있다

그러면~ 되겠지?

응 안돼

아침에 일어나니까 Fan error 도 떴어~이젠 아예 켜지지도 않아~

니미 씨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