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하정우, 슬픔→추적→복수…끝까지 상승한 분노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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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하정우, 슬픔→추적→복수…끝까지 상승한 분노 레벨

뉴스컬처 2025-01-16 09:4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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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하정우가 3단 변화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영화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브로큰'. 사진=하정우
'브로큰'. 사진=하정우

공개된 스틸에는 동생의 죽음을 마주한 민태의 폭넓은 감정 변화가 담겨 있다. 비통한 슬픔부터 모든 감정을 억누른 채 앞으로만 나아가는 추적의 순간, 마침내 분노를 폭발시키는 복수까지 '브로큰' 속 민태의 감정들이 강렬하게 전해진다. 하나뿐인 피붙이 동생을 위해서라면 하지 못할 것도, 가지 못할 곳도 없었다. 민태는 동생이 죽던 밤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추적을 시작한다.

뜨거운 형제애와 복수심을 동력 삼아 사건에 얽힌 모든 이들을 쫓아 물불 가리지 않고 땅끝까지 내달린다. 동생의 죽음을 목도한 순간부터 차가운 분노를 억누르며 진실의 조각을 맞춰나가는 민태의 내면은 점차 공허함과 복수심으로 가득 차오른다.

끝끝내 끓어오르는 분노를 터뜨리며 파이프를 휘두르는 강렬한 액션에 다다르면 이야기의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하정우는 "민태는 굉장히 거침없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려 두려울 것도 없다"라며 "이런 인물이 동생의 죽음 후 분노의 감정을 품은 채 선택과 행동을 감행해 나간다. 그 거침없는 행보 속에서 분노가 점진적으로 고조된다"고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작품의 중심에서 감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거칠고 묵직한 연기를 펼칠 하정우의 강렬한 변신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브로큰'은 2월 5일 극장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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