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가 올해 25주년을 맞으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올해 행사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한남, 청담 등 서울 주요 패션 거점에서 5일간 진행된다.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트레이드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서울패션위크는 올해 최초로 ‘패션 포럼’을 개최해 패션산업 전반의 성공 사례와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 바이어, 미디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접점을 마련하고,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행사는 총 19개 패션쇼와 8개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13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로 구성된다. 특히, DDP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16개의 패션쇼 직관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KOCCA가 협력하여 국내 패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해외 진출 지원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시는 행사의 일정과 운영에 있어 글로벌 바이어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기존 일정에서 조정한 후 2월 5일부터 9일로 확정했다. 패션쇼 개막은 브랜드 ‘한나신’의 오프닝쇼로 시작되며, 공식 홍보 영상은 유튜브와 옥외 전광판을 통해 미리 공개되어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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