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한 지 14년, 인스타 팔로워 2천 명 늘어"
이날 김영철은 "사랑이 필요한 요즘이다. 그래서 러브러브하면 떠오르는 두 분을 특집으로 모셨다"라며 부부를 소개했다.
심진화는 "요즘 두 분의 깨 볶는 온갖 영상이 SNS, 커뮤니티에서 화제다"라는 김영철의 말에 "놀라운 게 우리가 결혼한 지 14년이 됐다. 그런데 14년 동안 우리가 화면에 나왔던 모습들이 요즘 짤, 쇼츠로 많이 돌아다니더라. 갑자기 팔로워가 1~2천 명 늘었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김영철은 "나도 어제 본 쇼츠가 있다. 원효가 상을 받았는데 '오늘 진화 씨가 와야 하는데 응급실에 가서. 가시나야'하고 울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김원효는 "나는 그 영상이 요즘 돌아다니는 줄 몰랐다. 어떤 아주머니가 만나자마자 '울지 마라 좀' 하시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 앞잡이 얼굴...결국 사랑에 반해”
이후 김원효는 한 청취자가 보낸 "원효 씨가 했던 가장 닭살멘트 이거 아니냐. '내가 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냐 가스나야'"라는 메시지를 읽었다.
이를 들은 심진화는 "울면서 한 건 아니다. 옛날에 내가 결혼 전에 살던 집 앞에서 '내가 니 이렇게 좋아했다. 아나 가스나야' 이렇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철이 "원효가 진화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자, 심진화는 웃으며 "아유 30일을 집 앞에 왔잖아요. 그렇게 싫다는데"라고 회상했다.
김영철이 "싫어했었냐"고 묻자 심진화는 "처음에는 처음엔 싫어했다"라며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원효가 "내가 일본 중사 같았다더라"라고 하자, 심진화는 "일본 앞잡이 같았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코트에 그 베레모를 썼는데 턱이 너무 긴 거지. 그 모습이 맘에 안 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심진화는 "그래도 정말 나를 향한 사랑에 반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김원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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