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울산!②...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장생포 고래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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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울산!②...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투어코리아 2025-01-13 11:50:26 신고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새 희망 찾아 떠나는 새해 여행, 꿈의 도시 ‘울산’으로 가보자. 한반도 첫 아침을 여는 일출명소 ‘간절곶’, ‘대왕암’ 일출 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자연생태여행으로 마음속 잡음을 걷어내 작은 쉼표를 누려보자

은하수 흐르는 몽환의 숲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어둑해지면 별빛이 내려앉은 듯한 몽환적인 비밀의 숲의 유혹이 시작된다.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우리 나라 ‘제2호 국가정원’이 된 ‘태화강국가정원’의 십 리대숲 은하수길이 바로 그 곳.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약 4km(십리)에 걸쳐 심어진 70만 그루의 대나무가 숲을 이루는데, 대나 무에 비친 조명들이 반딧불이가 춤추는 듯, 은하수가 흐르는 듯 환상적이다. 그 길을 걷다 보면 ‘와, 멋지 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새어 나온다. 도깨비에 홀린 듯 환상의 숲 매력에 빠져 절로 인증샷을 찍게된다.

홍수를 막기 위한 방수림으로 조성된 십리대밭이 울산을 대표하는 여행 콘텐츠로 재탄생한 것. 낮엔 사계절 언제나 싱그러운 초록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고, 밤엔 은하수 사이를 거니는 듯 환상적인 야 경을 선물하는 산책로는 머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실제로 대나무 숲은 공기 속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이 대량 발생해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강바람과 사각거리는 댓잎 소리는 심신 정화를 부른다. 지금은 지역민과 여행객들의 핫플로 사랑받는 곳이지만, 한때 태화강은 산업화로 인해 ‘죽음의 강’으로 불렸을 만큼 오염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울산시가 2002년부터 10여 년간 지속적인 하천 살리기에 나선 결과, 2024년까지 27년간 ‘수질 좋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매년 8천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오 는 생태의 보고가 됐다.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추억소환 꿀잼 가득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의 도시 울산여행에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빼놓을 수 없다. 고래잡이 전성기 시절인 1960-70년대 장생포 어촌의 실제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옛 마을이다.

때문에 노년·중장년층에게는 “라떼는 말이 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으로, 1960-70년대 추억 을 소환해 꿀잼을 만끽할 수 있다. 또 MZ세대들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때 그 시절을 배경으로 독특한 컨셉샷을 찍는 재미에 푹 빠져들게 된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잡이가 호황이던 시절, 장생포는 개도 돈을 물고 다닐 정도로 부자 동네였다는 것을 보여 주는 듯 지폐 를 물고 있는 강아지 모형이 눈길을 끈다.

또 영화 광고판을 목에 걸고 홍보하는 아저씨, 챔피온 체육사, 장 생포 고고장, 동광책서림. 미래 다방, 중국집 청해루, 두꺼비문방구, 잡화 상회, 사진관, 전당포, 연탄가게, 교복점, 국민학교 교실, 포수의집 등 둘러보다 보면 그 시절 모습이 신기하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경찰서에서 죄수복 입고 감옥에 갇힌 연출샷을 찍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달고나 만들기를 해보고 교복 빌려 입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말 뚝박기 놀이를 해보는 것도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모노레일을 타고 고래문화마을과 울산대교를 눈에 담아도 좋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옹기의 모든 것 ‘외고산 옹기마을’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 ‘외고산 옹기마을’. 국내 50% 이상의 옹기를 생산하고 있는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0년대 전국 옹기장들이 모여들면서 조성된 곳이다. 외고산 옹기가 좋다는 소문에 전국의 옹 기 도붓장수들도 번성했다. 그런 전통화 명맥을 지금까지 이어져 옹기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어 당긴다.

2009년 개관한 옹기박물관에선 옹기의 역사 문화, 지역별 옹기의 특성 등 옹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외고산 옹기마을
외고산 옹기마을

박물관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 옹기’다. 이 옹기는 높이 223㎝, 몸통 둘레 517.6 ㎝, 무게 172㎏에 달한다. 옹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림으로 써 옹기산업의 부흥을 꾀하기 위해 기네스북에 도전했지만, 다섯 번 실패하고 여섯 번 도전해 성공했다고. 

외고산 옹기마을
외고산 옹기마을

보랏빛 자수정 탐험 ‘자수정 동굴나라’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신불산 자락엔 ‘자수정 동굴나라’가 있다. 다이야몬드,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와 함께 세계 5대 보석의 하나로 손꼽히는 자수정 광산이 있던 곳으로, 연중 기온이 12℃~16℃ 로, 여름엔 피서지로, 겨울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스한 여행로 즐기기 좋다.

동굴의 총 길이는 2.5㎞, 넓이는 16,500㎡(약 5,000평)에 달한다. 6,500만년 전 화강암으로 형성된 태고의 신비가 이어지는 자수정 정동 전시관, 동굴 내부 호수를 보트를 타고 둘러보는 수로체험, 신비한 자수정과 거대한 고래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미디어 피사드 등이 볼거리다. 2층에는 2억만 년 전 공룡을 탐함할 수 있는 쥬라기월드가 있어 아이와 함께 온 가족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자수정 동굴나라
자수정 동굴나라
자수정 동굴나라
자수정 동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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