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지예은과 한 남자 배우와의 관계를 의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35회는 '운 타는 2025'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신년 운세를 보았다.
유재석, 지예은 열애 의심.. "이거 XX이가 쓰는 건데?"
지예은 옆에 앉아 있던 유재석은 "아우 향수 냄새! 저번주 향수 냄새랑 다른 향수인데"라며 지예은의 향수 냄새에 질색했다. 그러면서 "이거 뿌리는 동료가 한 명 있는데 분명?"이라며 고개를 갸웃했다.
이내 유재석은 "이 향이 진짜 머리 아파, 어우"라며 "아 알았다! 상현이가 이거 뿌려. 내가 상현이랑 같은 체육관 다니잖아. 상현이가 이 향수 뿌리거든"이라고 배우 노상현을 언급했다.
노상현의 언급에 지예은은 입을 가리며 웃었고, 이를 보던 양세찬은 "상현이꺼 뿌리고 온 거 아니야?"라고 의심했다. 김종국은 "향수 이름이 뭐라고? 내가 물어볼게"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노상현과 열애 의심을 받은 지예은의 모습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유재석 진짜 개코네요", "어떤 향수인지 궁금하다", "향수로 열애까지 의심 받다니ㅋㅋㅋ", "지예은은 누구랑 열애할 지 궁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지예은, 양세찬에게 손 편지 받았다.. "감동"
그런가 하면 이날 지예은은 양세찬의 손 편지 이벤트를 받고 감동하기도 했다. 양세찬은 지난주 미션으로 지예은을 위한 선물과 편지를 준비해 등장했다. 특히 양세찬은 "편지 진지하게 썼다"라며 직접 써온 손 편지를 낭독했다.
양세찬은 "내가 '런닝맨' 들어와서 막내로 7년 있었는데 처음으로 여동생이 생기니까 기쁘고 뭔가 어색하고 표현을 잘 못 하겠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야. 네가 재밌게 받으니까 분위기도 좋고 반응이 너무 좋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우리 막냇동생. 늘 응원하고 다시 한번 '런닝맨'에 들어온 거 축하해"라고 전했다.
이에 지예은은 "눈물 날 것 같다. 감동이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여자들이 이런 거에 미친다. 이런 남자를 만나야 한다"라며 양세찬과 지예은의 러브라인을 다시 한 번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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