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화오션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의 핵심 기자재인 하부 부유체 자체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윈드하이브 15-H3' 모델의 개념설계에 대한 개념승인(AIP)을 획득했다.
이번에 개발된 윈드하이브 15-H3는 현재 상용화된 발전기 중 가장 큰 15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수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개의 육각기둥으로 구성된 이 모델은 기둥 간 연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육각형 구조를 채택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과 달리 물에 떠 있는 상태에서 발전기를 지탱하기 때문에 하부 부유체 기술력이 핵심이다.
특히 수심 60m 이상의 먼 바다에도 설치가 가능해 소음 피해와 경관 훼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개발로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WTIV) 건조 능력에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까지 확보하며 해상풍력 솔루션의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고정식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용 WTIV를 4척 수주해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 전망도 밝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부유식 해상풍력이 전체 해상풍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1% 미만에서 2040년에는 약 11%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연안에서 멀어질수록 바람이 강해 발전 효율이 높아지는 특성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주)한화로부터 풍력사업부를 양수한 이후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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