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티모 베르너의 독일 리턴설을 일축했다. 부상자가 많은 만큼 이번 시즌은 현재 선수단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에 위치한 더 램 그라운드에서 탬워스와 2024-2025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3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베르너의 대한 질문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주어졌다. 베르너는 지난 겨울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한 뒤 이번 시즌도 팀에 남게 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성과가 더 나지 않으면서 최근에는 방출설이 제기됐다. 베르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고 3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후반기 2골 3도움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더욱 경기력이 떨어졌다. 베르너의 유일한 올 시즌 득점은 리그컵에서 기록한 1골이 전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참다못해 공개적으로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12월 레인저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베르너를 선발로 기용했다가 부진이 반복되자 “자신이 해야할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18세 선수라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경기력”이라며 공개 비판했다.
최근에는 독일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토트넘이 곧바로 베르너를 떠나보내긴 어렵다. 손흥민을 제외하면 현재 왼쪽에서 뛸 수 있는 유일한 교체자원이다. 마이키 무어나 양민혁은 아직 PL 검증이 필요한 유망주이고, 히샤를리송은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탬워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베르너의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경기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여기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당장은 선수를 잃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이탈한 뒤 1군 선수 11명이 아웃됐다. 누구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저스전 공개 비판을 베르너가 어떻게 받아들였냐는 질문에는 “그날 분명히 느낀 건 피드백이었다. 그는 임팩트를 만들어냈고, 여전히 모든 팀을 위협할 수 있다”라며 “그의 태도는 훈련 중 한 번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우리가 처한 상황과 고참 선수인 그가 더 만흔 기여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는 우리가 원하는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의 태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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