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기아가 올해 가성비 전기차 EV3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전기차와 내연기관 라인업을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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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 완전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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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EV5는 LFP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형 모델과 달리 내수형은 NCM 배터리를 장착한다. 주행거리와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 거리는 500km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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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4, 완전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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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전기 세단 EV4를 출시한다. EV3처럼 가격 경쟁력을 지닌 모델로, 국내 전기차 수요를 끌어내기 위한 주력 모델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양산은 오토랜드 광명 2공장에서 진행되며 오는 3월부터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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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GT, 완전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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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11월 LA 오토쇼에서 EV9 GT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기존 EV9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형광색 캘리퍼와 전용 휠 등을 장착했다. 최근 환경부 인증을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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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완전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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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미니밴 PV5도 나온다. PV5는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시리즈 중 첫 번째로 등장하는 모델이다. 승객용과 화물용 등 다양하게 분류될 예정이며 먼저 선보이는 차량은 승객용(패신저)이다.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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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 완전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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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은 올해 상반기에 나온다. 싱글캡과 더블캡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가솔린 먼저 출시하고 전기차 모델이 추가될 전망이다. 최대 적재 용량은 700kg, 견인 능력은 3,500kg다. 예상 판매가는 4천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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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세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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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는 하반기 세대 변경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기존 파워트레인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하고, 전기모터 기반 전자식 사륜구동인 e-AWD도 적용된다. 가격은 기존 대비 3~400만 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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