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한동훈' 심 교수 "윤 대통령, 정치적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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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 심 교수 "윤 대통령, 정치적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머니S 2025-01-12 05: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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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의 저자 심규진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TV화면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73년생 한동훈'의 저자 심규진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TV화면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73년생 한동훈'의 저자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고 주장했다.

10일 심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번도 한 자릿수로 떨어진 적이 없고, 지지율이 (계엄 관련) 대국민담화 이후 11%에서 반등해 계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한국)갤럽이 (윤 대통령) 지지율 조사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탄핵 반대 여론이 이미 30%를 넘어섰기 때문에 갤럽에서도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추정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며 책임을 회피하려던 기회주의적 태도가 더는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지층의 강력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썼다.

심 교수는 "탄핵 국면에서 소신을 지키고 정도를 걸었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확실한 보수 진영의 대권 주자로 부상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면서 "윤 대통령이 부활함과 동시에 김 장관이 부각되는 동조화 현상이 나타난 것은 차기 권력구조에서도 윤 대통령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제 분명한 캐스팅보트로서 우파 내 권력 구조의 주도권을 쥐게 됐다"라며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시도가 거세질수록 이는 국민의 40%에 육박하는 민심을 무시하고 저해하는 행동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심 교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역풍이 그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교수는 지난 2023년 '한동훈 신드롬'을 집중 분석한 책 '73년생 한동훈'을 집필했다. 충청 지역 공중파 방송 CJB에서 기자로 있다가, 2014년 싱가포르 경영대와 호주 멜버른대 교수를 거쳐 2022년부터 스페인 IE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미디어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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