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하우스(대표 한보라)는 지난 3일 비건 간편식 제조사인 슬런치팩토리와 '기능성 식품 원료의 비건 레시피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사는 유니언하우스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기능성 식물 원료 확보 및 물성 개발, 기능성 식물 원료를 기반으로 한 레시피 개발, 동남아,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유니언하우스는 분자농업(Molecular Farming) 기술을 통해 고기능성 단백질을 식물에서 생산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선보이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2등을 수상한 바 있다. 유전자 편집(GE)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하고 고효율적인 작물 개발 성과도 발표하며 심사위원과 청중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유니언하우스의 기술은 전통적인 농업 방식을 넘어, 미래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보라 유니언하우스 대표는 "풀무원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우리의 기술을 선보이고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식품산업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니언하우스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국내외 식품 및 농업 시장에서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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