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산타 랠리’ 마지막 날 강세로 마감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약세로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미국 제조업 업황이 6개월 내 최고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매수 심리를 이끌었다.
3일(미국 동부 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39.86포인트(0.8%) 뛴 4만2732.1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3.92포인트(1.26%) 증가한 5942.47, 나스닥종합지수는 340.88포인트(1.77%) 늘어난 1만9621.6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5일(거래일 기준), 다우 지수는 4일(거래일 기준) 연속 하락세였다.
이날 강세로 산타 랠리 기간 떨어졌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수익률은 다소 회복됐다.
개별적으로 보면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4.45% 상승한 144.47달러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테슬라는 전일 대비 8.22% 급등한 410.44달러로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1.14%, 아마존은 1.80% 상승했으며, 메타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 등은 각각 0.9%, 1.25%로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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