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슬픔, 열창까지"...뮤지컬 ‘웃는 남자’, 박은태→도영 연습실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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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슬픔, 열창까지"...뮤지컬 ‘웃는 남자’, 박은태→도영 연습실 스케치

독서신문 2025-01-03 11:40:00 신고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웃는 남자’가 연습실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하며 오는 9일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일 공개된 연습실 사진에는 그윈플렌 역의 배우 박은태, 이석훈, 규현, 도영. 또 우르수스 역 서범석, 민영기, 데아 역 이수빈, 장혜린, 조시아나 역 김소향, 리사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 중 그윈플렌 역 박은태는 섬세한 눈빛 연기로 극 중 인물의 분노와 슬픔, 고독의 정서를 드러낸다. 이석훈은 찢긴 입 분장과 함께 광기 어린 표정으로 귀족들을 향한 분노를 표현 중이다. 규현은 얼굴을 가리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뮤지컬 ‘웃는 남자'에 뉴 캐스트로 처음 합류하는 도영은 작품의 하이라이트 넘버인 ‘그 눈을 떠’를 열창하는 모습이다.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은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이다. 작품은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한다.

총 5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 2018년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된 뮤지컬 ‘웃는 남자’는 개막 후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 객석 점유율 92%를 돌파하기도 했다.

‘웃는 남자’는 오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해 3월 9일까지 공연된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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