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눈으로도 밥 먹어"...끼니마다 '12첩 반상' 요구한 김홍신 작가, 사별한 아내에 "사과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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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눈으로도 밥 먹어"...끼니마다 '12첩 반상' 요구한 김홍신 작가, 사별한 아내에 "사과하고파"

뉴스클립 2025-01-03 10:5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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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소설가 겸 전 대학교수 김홍신(77)이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4일 방송을 앞두고 MBN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12첩으로 챙겨야 식사...'눈으로도 밥 먹는다'고 했다"

예고편에서 김홍신 작가는 "믿기지 않겠지만 제가 1952년에 유치원에 다녔다. 시골에서. 그 정도로 집안이 좀 살았다. 어머니가 특히 외아들이니까 상을 가득 차려줬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집안이 망하기 시작해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때부터 어렸을 때 먹던 어머니 밥상, 반찬에 대한 한이 맺혔던 거 같다"라며 "그러고 나서 결혼했는데 밥상을 아내는 간단하게 차리려고 하지 않나. 저는 안 된다, 늘 밥상에 반찬을 빼곡하게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김홍신은 "보통 12첩으로 챙겨야만 제가 식사했다. 반찬을 쭉 늘어놓는데 그렇게 늘어놔도 불과 몇 개만 먹지 않나. 그렇게 하니까 한 번은 저한테 이야기하더라. '안 먹으면서 왜 이렇게 많이 차리게 하느냐. 힘들다'고"라고 전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어 "제가 뭐라고 했냐면 '나는 눈으로도 밥을 먹는다'라고 했다. 아내 입장에서는 할 말이 없는 거다. 입으로 먹는 게 아니라 눈으로도 먹는다고 하니까 어떻게 하겠나. 지금까지도 반찬이 많아야 한다. 아내가 지금 살아있다면 꼭 사과할 일 중의 하나가 이것"이라고 털어놨다.

"내 명의의 허위 글 나돌아...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

한편 김홍신 작가는 지난달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과 관련해 내가 작성하지 않은 내 명의의 허위 글이 나돌고 있어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륜스님과 지난 8일부터 1주일 일정으로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쓰지 않은 내 명의의 글이 카톡 등을 통해 매우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 힘이여, 지금을 절망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해당 글에는 "국회를 장악한 주사파 민주당이 예산안을 독점하여 나라를 파탄지경에 이르게 한다", "종북세력들과 중국을 섬기는 사대주의 세력들의 마지막 발악이 오늘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김홍신 작가는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1981년 장편소설 '인간시장'이 대한민국 최초로 100만부를 돌파했으며 한국소설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통일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과거 제15대,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기도 했는데,  8년간 매년 의정활동 1위 평가를 받아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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