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에스알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설 명절 승차권 예매를 온라인과 전화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 승차권이 대상이다.
13일과 14일에는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고객에게 우선예매를 운영한다. 15일과 16일에는 전국민 대상으로 예매 대상이 확대된다. 15일 경부·경전·동해선을 16일은 호남·전라선을 예매할 수 있다.
교통약자 우선예매 승차권에는 ‘사전예매’ 문구를 표기해 우선예매 승차권이 부정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예매한 승차권은 반드시 결제기간 내에 결제해야 한다. 예매 후 최종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매기간 내 판매되지 않거나 취소된 잔여 좌석은 16일 15시 이후 홈페이지, SRT앱,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승차권 예약부도 방지를 위해 위약금 기준도 강화했다. 열차 출발 1일전까지 400원 → 5%,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 5% → 10%, 출발 3시간 전~출발시각 전까지 10% → 20%, 출발 후 20분까지 15% → 30%로 강화된다.
이와 함께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승차권 다량 선점이 의심되는 IP를 차단 조치한다. 부당이용으로 탈회된 경우 1년간 재가입이 불가능하며 에스알 회원 혜택도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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