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목 건강 조심하세요”···일부 지역 건조특보 발효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이 잔뜩 웅크린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새해 첫 출근길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가 되겠다”며 “특히 이날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부 강원내륙·산지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며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3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