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지난 26일 개봉했다. 이 가운데 주연 배우 이정재의 출연료가 공개되면서 그가 타고 다니는 차량에 이목이 쏠렸다.
31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시즌2 회당 출연료로 100만 달러(약 14억 7,18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3까지 13부작으로 제작된 점을 고려하면 총 출연료는 1,300만 달러(약 191억 3,340만 원)에 달한다.
이정재는 과거 SNS를 통해 자신이 타고 다니는 차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 차량은 '포르쉐 964 쥬빌리'로 확인된다. 해당 자동차는 1993년 포르쉐 911 30주년을 기념해 911대만 한정 제작된 모델이다.
포르쉐 964 쥬빌리는 카레라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터보 차체를 사용해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한다. 한정판 모델을 강조하기 위해 실내외에 30주년 기념 배지가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6L 자연 흡기 6기통 박서 엔진과 5단 수동 변속기 조합이다. 최고 출력 250마력과 최대 토크 31.6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5.5초에 불과하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964 판매 가격이 1억 700만 원에서 2억 6,000만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주빌리 모델은 이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7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시즌 3는 내년 하반기에 6부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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