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목표치 넘긴 은행들, 당국 페널티 받는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가계대출 목표치 넘긴 은행들, 당국 페널티 받는다

더리브스 2024-12-31 12:03:46 신고

4대 시중은행. [그래픽=김현지 기자]
4대 시중은행. [그래픽=김현지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목표치를 넘긴 은행들에 대한 페널티를 검토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목표 초과 여부는 말일이 지나 봐야 알 수 있기에 확정은 아니다”며 “(넘을 경우) 당연히 페널티 주는 부분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당국은 연간 가계대출 목표치를 초과한 은행에게는 내년 경영계획 수립 때 페널티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국은 은행별 가계대출 목표 초과 여부가 확정될 경우 예상하는 페널티에 관련해서는 “아직 내부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올해말 가계대출 잔액이 경영계획을 넘은 것이 사실”이라며 “고객 입장에서도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민원 부분도 있다 보니 어려움이 있어 기본적으로 올해는 연간으로 관리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월별 관리도 노력했으나 생각보다 7‧8월 가계대출 수요가 쏠렸는데 단기간에 대출한도‧금리를 조절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월‧분기 단위 관리를 해나갈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월별 관리는 은행별 변동성이 높아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도 분기별로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양하영 기자 hyy@tleaves.co.kr

Copyright ⓒ 더리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