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10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된 대신증권에 이어 종투사가 되기 위한 조직개편으로 자산관리부문 등을 신설했다.
교보증권은 31일 조직개편 및 임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종투사 진입을 위해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신설된 자산관리부문은 자산관리(WM)사업본부와 IPS(Investment Product Service)본부를 통합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한다. 교보증권은 ‘리테일 Biz-자산관리 Biz’의 효율적 연계 운영체계를 통해 리테일 채널 및 고객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 투자은행(IB) 부문에선 구조화금융본부와 투자금융본부가 구조화투자금융본부로 통합됐다. 지속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조직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교보증권은 채권발행시장(DCM)본부와 벤처캐피탈(VC)사업 담당도 IB부문에 배치해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S&T(Sales&Trading) 부문에선 FIS(Fixed Income Solutions)본부를 신설했으며 산하에 대체투자솔루션부와 멀티에셋솔루션부를 배치했다. 또한 리스크전략부를 신설해 리스크관리 전반의 전략 수립 및 실행력 제고를 맡겼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2029년까지 종투사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번 조직개편은 종투사 진입을 위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발판”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조합과 갈등을 빚은 지점 통폐합 논란과 관련해 교보증권은 지점 이전에 대해 여전히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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