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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운영중인 식당의 근황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26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이장우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장우는 기존 우동, 순댓국 집에 이어 호두과자, 카레 등 음식점을 다섯 군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얼마 전 이장우의 카레 집을 다녀왔다는 정준하는 "대박 나기에는 매장이 작더라. 8명 정도밖에 못 앉겠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장우는 "음식 사업을 해보니까 대박을 바라고 하면 안 되더라. 정말 내가 좋아하고 좋아하는 마니아층을 위주로 생각해야지, 장사꾼 마인드는 안 좋은 것 같더라"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순대국집 혹평에 "내가 먹어봐도 맛없다고 느꼈다"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
특히 이날 이장우는 자신이 개업한 순댓국집에 대한 혹평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처음 오픈하고 장사가 엄청 잘 됐다. 근데 점점 내려가더라. 맛이 변하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럴 수밖에 없던 게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했다. 하루에 돼지머리 100개(백두)를 삶았다. 그걸 까서 뼈 버리고 다시 씻고 한다. 시스템적으로 힘들다 보니 퀄리티가 계속 내려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먹어 봐도 맛없다고 느꼈다. 댓글 보면 '얘 변했다', '이XX, 연예인이라고 장사 막 하냐'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라고 음식 맛이 달라졌다는 혹평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이장우는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얼마 전부터 바꿔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장우 순대국집, 우동집
쯔양 유튜브 채널
배우 이장우는 지난해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에 순대국집을 오픈했습니다. 이보다 앞서는 역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우동집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순대국집 오픈 후 이장우는 먹방 유튜버 쯔양을 초대해 "진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근데 재밌어서 괜찮다. 국물에 꾸덕꾸덕한 게 있지 않나. 이게 16시간 이상 끓여야 막이 생긴다. 이 막을 끓이기 위해 어제 한숨도 못 잤다. 큰 냄비 앞에서 계속 졸면서 저었다. 그렇게 해야 이런 육수가 나온다. 저는 이 육수를 무조건 죽을 때까지 고집할 것"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순댓국, 수육 등을 맛보던 쯔양은 "고기가 왜 이렇게 많냐"라며 놀라워했고 이에 이장우는 "사람들이 내가 만든 건데 실망할까 봐"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순댓국은 언제든지 먹으러 갈 수 있는 음식이어야 한다는 지론이 있어서 24시간 영업을 하기로 했다. 저 이제 죽었다"라고 웃으면서 "저는 좋은 차 이런 거 아무것도 필요 없고 옷도 신경 안 쓴다. 오로지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만들어 먹고 개발하는 데 행복이 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장우, 순대국집 '맛없다' 냉정 평가에 의연한 대처
유튜브 채널 '장금이장우'
하지만 개업 얼마 뒤 이장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금이장우'에 순대국집과 관련한 여러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장우는 자신이 오픈한 식당들에 대해 '맛없다'라는 냉정한 평가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며 "진짜 맛없게 드시는 분들도 있고 맛있게 드시는 분들도 있다. 맛이 없다는 분들은 어쩔 수 없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당면순대가 순댓국에 들어가는 건 성의가 없다"는 지적에 "죄송하다"면서도 "‘당면순대에 100원을 쓰고 대신 고기를 더 넣어서 드리자’ 이 작전으로 가격을 맞춘거다. 절대 싸게 한 게 아니라 내가 순대를 싫어해서 순전히 내 스타일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순댓국집에서 제공되는 깍두기가 '공장 깍두기'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깍두기 무를 썰다가 이렇게 됐다. 하루에 무만 100kg 씩 썬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직접 와서 먹어봤는데도 아니다 싶으면 댓글을 달아 달라. 음식에 진심인 걸 보여드리겠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솔직히 요리에 진심인듯", "응원합니다 이장우 정준하", "장우씨 더 힘내서 좋아하는 일 즐기면서 하실 수 있길 바래요", "요식업 진짜 쉽지 않지",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건 다른건가", "드라마 출연은 언제 하시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장우 나이, 프로필, 여자친구 조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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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6년생인 이장우는 2006년 MBC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웃어라 동해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사랑받았습니다.
지난해부터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함께 팜유 라인의 일원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장우는 8세 연하 배우 조혜원과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는데, 두 사람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이장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1994년생 조혜원은 동양적인 마스크와 달리 172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며, 성신여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한 뒤 '트랩'(2019)의 형사, '퍼퓸'(2019)의 모델 지망생, '낮과 밤'(2020)의 전문 정보원, ‘마인'(2021)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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