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추천] '슈렉', 온가족과 함께 맞는 새해...동화 속 편견을 뒤집은 유쾌한 반란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2025년 새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신년 특집 애니메이션 – 슈렉'(이하 '슈렉')을 1월 1일 EBS 1에서 방송한다.

제54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이 작품은 전통적인 동화의 틀을 뒤집는 신선한 시도로 전 세계적 흥행과 함께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사진=슈렉 포스터

 

늪지대에서 홀로 평화로운 삶을 즐기는 거구의 초록 괴물, 슈렉. 진흙 샤워와 동화책을 휴지로 쓰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활을 하던 그의 일상에, 백설공주, 신데렐라, 마녀, 피터팬, 피노키오 등 수많은 동화 캐릭터들 갑자기 찾아온다.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한 슈렉은 평화로운 생활을 되찾기 위해 떠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려 용이 지키는 성에 갇힌 피오나 공주를 구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슈렉은 피오나 공주를 구출하고 그토록 염원하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슈렉'은 성 밖 늪지대에 사는 괴물 슈렉과 수다쟁이 당나귀 덩키, 미스터리한 매력의 공주 피오나, 그리고 짜릿한 반전이 있는 동화 속 캐릭터들의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모험을 그린다. 기존 애니메이션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비틀면서도 동화와 현대 문화를 절묘하게 결합한 스토리텔링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반열에 올려놓은 이 작품은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독보적인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스매쉬 마우스의 'All Star'로 시작해 'Hallelujah'에 이르기까지, 인디 감성이 돋보이는 OST는 작품의 감동을 한층 더한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변화를 이끌어낸 슈렉의 모험기, '슈렉'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유쾌한 새해를 시작해보자.

EBS '신년 특집 애니메이션 – 슈렉'은 1월 1일 오전 8시 50분에 EBS 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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