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가 27일 펼쳐진 서울 SK 나이츠와 원주 홈 경기(80-75 승)에서 원주시와 공동마케팅으로 진행한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착용했다.
원주 DB의 시티 에디션 유니폼은 원주시가 팬 공모전(총 상금 500만 원)을 진행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유니폼으로 제작한 것이다. 선수들은 홈 경기와 원정 경기에 입고 뛰게 된다.
이번 시티 에디션 유니폼 공모전에는 총 36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총 3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그 중 정상헌 디자이너의 작품이 원주시의 시목이자, 문막 반계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의 노란색과 원주를 대표하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표현한 디자인이어서 높게 평가돼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다이슨 헤어드라이기가 시상품으로 주어진다.
한편 이번 시티 에디션 유니폼 공모전 심사에는 DB 선수들과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이 직접 투표해 참여했다. 선수들은 2025년 1월 4일 부산 KCC 이지스와 원정 경기에서도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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