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대표 신인식)는 2024년 필라이즈 앱을 통해 누적된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2024년 필라이즈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17만 회를 넘었다.
필라이즈에 따르면, 필라이즈를 사용자의 체중 감량에 성공한 전체 사용자의 감량 규모는 2024년 한 해 동안 26만 3천킬로그램에 달하며 누적 감량 규모는 총 47만 킬로그램으로 나타났다. 필라이즈 관계자는 “이같은 수치는 많은 사용자가 필라이즈를 통해 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필라이즈는 이어 “2024년 사용자의 식단과 혈당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식후 혈당 상승이 적은 다이어트 음식으로는 연어 스테이크, 참치 키토김밥, 땅콩 버터, 그릭 요거트, 삶은 달걀, 통밀 식빵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필라이즈 김아영 영양사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연어와 참치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삶은 달걀 역시 단백질이 풍부하며 손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간식으로 적합하다"며 "통밀 식빵은 섬유질이 많아 소화를 천천히 진행시켜 혈당 관리를 도울 수 있고, 여기에 잼을 대신해 땅콩 버터와 그릭 요거트를 함께 먹는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필라이즈는 또 다이어트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최고 혈당이 높은 음식 5가지를 공개하며 “고구마, 현미밥, 바나나, 귀리(오트밀), 사과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김아영 영양사는 “현미밥은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섭취량에 따라 혈당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며 “개인마다 혈당 반응이 좋은 잡곡의 종류가 다르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적정 섭취량도 차이가 있어 연속혈당측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식단과 식사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영영사는 그러면서 “사과와 바나나는 과당 함량이 높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어 섭취량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필라이즈 앱 사용자 분석 결과에 대해 필라이즈 신인식 대표는 “필라이즈를 활용해 혈당을 관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이어트 목표를 달성하는 사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혈당 관리와 체중 감량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기능을 강화하고 더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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