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지승그룹 디자인 디렉터 이차림(양혜지)이 동생 이다림(금새록)과 서강주(김정현)의 의류 사업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52억원의 숨겨진 돈을 둘러싼 가족의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서강주와 이다림은 무단 사용한 돈을 메우기 위해 의류 사업을 시작했으나, 디자이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공장에서는 디자인 지연으로 인한 압박이 이어졌고, 지승그룹 출신 디자이너들의 영입도 실패로 돌아갔다.
상황이 악화되던 중, 이다림의 할머니 안길례(김영옥)가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섬망 증세를 보이며 숨겨둔 돈의 존재를 실토했다. 이를 확인한 이차림은 집에서 52억원을 발견하고 격분했다.
결국 서강주와 이다림은 이차림에게 전말을 고백하고,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처음에는 강하게 거부했던 이차림이었지만, 새해 첫날이라는 시한과 가족의 위기 상황을 고려해 결단을 내렸다.
특히 서강주는 "이 대리가 디자인만 해주면 수천 장을 팔 수 있다"며 이차림의 실력을 인정하고, 40억 매출 달성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이차림은 마지막까지 고민했으나, 결국 두 사람의 사업에 디자인 디렉터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KBS 2TV에서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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