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돈 없지"... 팰리세이드, 사전 계약 60%가 최상위 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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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돈 없지"... 팰리세이드, 사전 계약 60%가 최상위 트림

오토트리뷴 2024-12-29 07:40:00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 신형 팰리세이드 사전 계약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가장 비싼 트림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가격은 5,500만 원대, 최대 7천만 원대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팰리세이드는 사전 계약 첫날인 20일에 3만 3,567대 계약이 이뤄졌다. 현대차그룹 내에서 현대 아이오닉 6(3만 7,446대, 2022년 출시)와 기아 카니발(3만 6,455대, 2023년 출시)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이다.

세부적으로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구매자 비율은 약 70%였다.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최고출력 334마력과 함께 일부 모델은 복합 연비 14.3km/L를 넘어 세제혜택도 받을 전망이다.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하이브리드는 최저 가격이 4,982만 원이며, 기본 2.5 가솔린 대비 600만 원가량 비싸다. 실구매가 5천만 원대에 시작하지만, 2.5 가솔린보다 강력한 성능과 저렴한 유지비용에 많은 구매자들이 하이브리드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를 구매한 비율도 약 60% 수준이었다. 캘리그래피는 기본 내장재를 전용 스웨이드 소재로 바꾸고, 우드 인테리어와 나파 가죽 시트 등을 더해 고급스럽게 꾸몄다.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캘리그래피는 가장 저렴한 2.5 가솔린 9인승 기준 가격 5,586만 원이며, 7인승은 5,794만 원으로 올라간다. 또한 기본 하이브리드 비중이 높은 만큼 캘리그래피도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선택한 구매자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는 9인승 6,186만 원, 7인승 6,424만 원 시작이다. 풀옵션 가격은 7천만 원을 넘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 SUV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요는 꾸준하다”라면서, “불경기에도 고가 차종 인기는 여전하다”라고 말했다.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가솔린이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저공해차 2종에 해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두 모델 모두 공영 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감면, 공항 주차장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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