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높아진 금리에 차익실현…나스닥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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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높아진 금리에 차익실현…나스닥 1.49%↓

프라임경제 2024-12-28 11:30:51 신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높아진 금리에 부담을 느끼며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그간 미국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던 기술주들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333.59p(-0.77%) 내린 4만2992.2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66.75p(-1.11%) 떨어진 5970.84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98.33p(-1.49%) 밀린 1만9722.03에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다.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4.8bp 오른 4.627%를 웃돌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특히 그간 미국 증시의 상승을 견인했던 대형 기술주들 위주로 상승분을 토해냈다. 

테슬라가 5% 급락한 것을 비롯, 엔비디아(-2.1%), 애플(-1.3%), 마이크로소프트(-1.7%), 아마존(-1.5%), 메타(-0.6%), 알파벳(-1.5%)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브로드컴(-1.5%) 등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마이클 레이놀즈 글렌메드 투자전략담당 부사장은 "오늘은 전반적으로 차익 실현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며 "2년이 넘는 강세장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새해를 앞두고 일부 사람들이 이익을 실현하고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달러는 보합을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8% 내린 108.04를 기록 중이다.

가상화폐 역시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44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335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 올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미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423만7000배럴 감소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8달러(1.41%) 뛴 배럴당 70.6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0.92달러(1.3%) 더한 배럴당 74.18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1.00% 오른 7355.37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68% 붙은 1만9984.32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16% 늘어난 8149.78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84% 뛴 4898.88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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