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이혼 후 '고독사' 공포 고백 "변기 붙잡고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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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이혼 후 '고독사' 공포 고백 "변기 붙잡고 펑펑 울었다"

메디먼트뉴스 2024-12-25 10:3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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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이혼 후 혼자 살면서 겪은 두려움과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24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김경란은 2018년 이혼 후 겪은 삶의 변화를 공개했다. 그는 "외모, 종교, 학벌이 다 만족돼도 어이없는 하나 때문에 이별하게 된다"며 "이별은 언제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경란은 혼자 살면서 가장 두려웠던 순간으로 '고독사'를 꼽았다. 그는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였다"며 "변기를 바라보고 쓰러진 채로 붙잡고 펑펑 울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초등학생 시절 따돌림으로 인한 낮은 자존감과 아버지의 영향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에 대한 굉장한 고마움"이 있었다는 김경란은 "나이가 들면서 내가 놓치고 있던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재혼에 대해서는 "고난의 시간을 견디며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가, 그게 정답이 아닌 것 같다는 걸 알게 됐다"며 "절대 안 하겠다고도, 하겠다고도 할 수 없는 것 같아 열어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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